이 책은 여자 주인공이 자신이 갈 수 있었던 여러 형태의 삶을 실제로 살아보며 자신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스토리이다. 읽는 내내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웠고, 실제로 이렇게 경험해보며 삶을 찾고 싶으나한번 지나간 시간을 다시 살 수 없는 탓에 상상으로만 그치지만과연 상상에만 그칠 일인지 자문하게 된다. 앞으로 남아있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, 삶의 마지막에 후회로 욱신거리지 않고잘 살았다는 만족감과 따뜻한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는 삶이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책은 계속 얘기하고 있다. 나는 결코 되고 싶은 사람이 다 될 수 없고,원하는 삶을 모두 살아볼 수도 없다.원하는 기술을 모두 배울 수도 없다.그런데 왜 그러길 바라는가?- 실비아 플라스 비 오는 날의 대화 ─ 미..